2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본부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출처: 뉴시스)
2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본부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이 갈등 속에서 오는 27일 혁신위원회(혁신위)를 전격 출범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 한·미·일 정상회담에 나선다. 북한의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막을 내렸다. 사흘간의 일정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국힘 ‘극심 내홍’ 속 27일 혁신위 출범… 논란 ‘지속’☞(원문보기)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이 갈등 속에서 오는 27일 혁신위원회(혁신위)를 전격 출범한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당의 혁신을 위해 혁신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혁신위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혁신위는 오는 27일 정식으로 출범해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혁신위 회의에서는 ‘뜨거운 감자’로 꼽히는 당내 공천 시스템 혁신을 비롯해 정당 개혁에 대한 논의가 예상된다.

◆尹대통령, 29일 한·미·일 정상회담… 한일 회담 ‘무산’ 가닥☞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 한·미·일 정상회담에 나선다. 이번 회담은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진행과 함께 이뤄지게 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제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역할을 부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서울=연합뉴스)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與 “靑지침, 대통령기록물 아냐” vs 野 “北피살 TF 구성, 대응할 것”☞

북한 피살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여야가 계속 대립하고 있다.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은 하태경 의원은 26일 청와대가 기관에 발송한 공문은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라는 정부 유권해석을 밝히고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내 서해 공무원 사건 태스크포스(TF)를 만들겠다”고 대응했다.

◆추경호 “3개월내 물가 6%대,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이유는 무엇… 한전 내일 조정단가 발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르면 다음달 혹은 3개월내에 6%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달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5.4% 상승하면서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3월부터 4%대에 진입한 데 이어 5월에는 약 14년 만에 처음으로 5%대까지 치솟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3개월 내에 6%대까지 오를 것이 확실하다고 내다본 것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기획재정부) ⓒ천지일보 2022.6.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기획재정부) ⓒ천지일보 2022.6.21

◆추경호 “6∼8월내 물가 6%대 볼 수 있어… 전기요금 조만간 인상”☞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이나 7~8월에 6%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달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5.4% 상승하면서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3월부터 4%대에 진입한 데 이어 5월에는 약 14년 만에 처음으로 5%대까지 치솟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몇 개월 내에 6%대까지 오를 것이 확실하다고 내다본 것이다.

◆尹, 나토서 외교전 데뷔… 10개국 ‘경제·안보’ 양자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27일 출국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일정에서 주요 회원국들과 양자회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공식 세션에 참석하는 동시에 주요 참가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외교전에 뛰어든다. 원전·반도체·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토 정상회의에는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최근 '강대강 정면승부' 대외기조를 천명한 가운데 6.25 전쟁 72주년을 맞아 반미투쟁을 선동하며 결사 의지를 다지는 군중집회를 5년 만에 재개했다.조선중앙TV는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 모임이 평양시 청년공원에서 진행 되었다고 25일 보도했다.[조선중앙TV 화면] 2022.6.25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최근 '강대강 정면승부' 대외기조를 천명한 가운데 6.25 전쟁 72주년을 맞아 반미투쟁을 선동하며 결사 의지를 다지는 군중집회를 5년 만에 재개했다.조선중앙TV는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 모임이 평양시 청년공원에서 진행 되었다고 25일 보도했다.[조선중앙TV 화면] 2022.6.25

◆[정치인사이드] 전방부대 임무 ‘중요군사행동’ 추가한 北… 핵실험 우려 속 대남위협 노골화☞ 

북한의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막을 내렸다. 사흘간의 일정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모두 참석했다. 확대회의 결과,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전방부대의 작전 임무에 중요 군사행동 계획 추가와 군사조직 개편 등 주요 국방정책을 의결했다는 대목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