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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정찰풍선, 5개 대륙서 탐지” 김만석
  • 기사등록 2023-02-09 15: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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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주 미국 영공을 침입했다 격추된 중국 정찰 풍선과 관련해 지난 수년 간 세계 곳곳에서 중국 풍선이 정찰 활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수년 동안 중국이 정찰풍선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규모를 키워왔다며 중국이 정찰풍선을 보낸 사실을 아예 모르는 국가도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이나 북한에서도 중국 정찰풍선이 발견됐냐는 KBS의 질문에는 동맹과 비공개로 소통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미 국방부는 현재까지 트럼프 행정부 때 3건, 바이든 행정부 2건 등 모두 5건의 정찰풍선이 확인됐고, 이들의 동선은 중국이 관심을 가질 만한 장소였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격추돼 바다에 떨어진 정찰 풍선 잔해 복원 작업도 진행 중이다.


백악관 국가안보실은 이례적으로 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열었다.


중국이 정찰풍선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풍선들은 모두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에 속한 것들"이라며 동맹들과 접촉하고 있고 국무부에서 추가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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