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틸론 최용호 사장과 강원대 김헌영 총장 등 다수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 교무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본 업무협약은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및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이날 틸론은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하였다.
틸론과 강원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과 채용, 정보와 기술 교류, 공동 연구 개발 등에 협력해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틸론 관계자는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과 산업발전을 위한 학술기술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산학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 ▲대학(원)생의 현장실습 및 견학, 산학연계 교육 참여 등 산학협력 인재 양성 교육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 연계와 소프트웨어 전공분야 채용기회 확대 등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산업간 경계가 희미해지고 융합되는 빅블러 현상이 가속화 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IDC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동향 및 미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이 5년간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6년에는 9조1천37억 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이에 소프트웨어 인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전문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틸론의 최백준 대표는 “틸론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가상화 시장을 선도해왔다.”라며 “기업이 필요한 인재는 기업이 가장 잘 안다는 인식하에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강원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이노, 부천세종병원과 심전도 분석 업무 지원 협약 체결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기업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가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와 인공지능 기술의 심전도 판독에 대한 성능검증과 고도화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휴이노는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 솔루션인 ‘메모 에이아이(MEMO AITM)’의 정확도를 고도화해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인공지능 기반의 부정맥 진단 알고리즘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 도움이 되는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AI기반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자사의 피싱방지 솔루션인 페이크파인더의 앱 검사 누적 1천억 회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페이크파인더가 적용된 금융사 앱은 실행 시 사용자 스마트폰에 있는 모든 앱을 대상으로 악성 여부를 검사하는 단계를 거친다. 에버스핀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해당 검사 횟수가 이번에 1,000억 회를 넘어섰다. 검사 과정에서 탐지하고 차단한 악성앱도 500만 건 이상으로, 악성앱 차단에 있어 독보적인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