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송정 문화센터에서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희망도시 행복광주 ‘도시 재생 어반 스케치展-그려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재생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돼 직접 광주 원도심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장소, 기억하고 싶은 장소 및 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변화되고 있는 원도심 골목의 모습 등을 주제로 그린 ‘어반 스케치 작품’30여 점을 전시한다.
개막식은 17일 센터 2층 홀 및 문화공연실에서 진행되며, 20여 명의 어반 스케치 마을 기록자와 작품 소개, 작품 관람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진행했던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도시 재생 아카이브에 이어 주민이 직접 그리고 기록해 보존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 가치 발굴 및 자부심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도시 재생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주민 참여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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