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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국 자동차 특허 36만2200건 공개, 전년 대비 12.94% 증가

 

지난해 중국 자동차 특허 공개량과 발명 특허 승인 건수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9일 중국 자동차기술연구센터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기술 혁신 능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자동차 특허 공개 건수는 36만 2200건으로 전년 대비 12.94% 증가했다. 그 중 발명 특허 승인 건수는 9만45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7% 증가했다.

또 지난해 중국 자동차 산업 기술 혁신 및 특허는 신에너지차(순수전기차, 하이브리차, 수소차) 및 스마트 네트워크 자동차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분야의 점유율이 41.95%에 달했으며 신에너지차 특허 공개량은 전년 대비 13.32%, 스마트 네트워크 자동차의 특허 공개량은 전년 대비 19.77% 증가하며 빠른 성장 속도를 보였다.

한편 시진핑 정부는 2025년까지 특허 집약형 산업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도를 13%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중국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2021년 중국 특허 집약형 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보다 17.9% 증가한 14조3000억 위안(약 2600조 원), 중국 GDP의 12.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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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박물관, 중국 고대 슈(蜀)문명 유물 전시회 5월 20일까지 개최
누가 이 아름다운 황금 가면을 썼을까? 여성일까? 남성일까? 화려한 황금 문화로 세계를 놀래킨 싼싱두이·진샤 고대 슈문명의 유물들이 전시된다. 한국에는 이미 삼성퇴(싼싱두이) 유물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 상하이박물관이 '중국의 별: 싼싱두이·진샤 고대 슈문명전(星耀中国: 三星堆·金沙古蜀文明展)'을 5월 20일까지 선보인다. 싼싱두이(三星堆)는 쓰촨성 광한(广汉) 인근에서 발굴된 고대 청동기 유적으로 황허문명과는 다른 독자적인 문명의 발자취로 잘 알려져 있다. 1929년 최초 발견한 이후 총 8개의 갱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일부만 발굴이 진행됐으며 청동기, 황금 가면 등 1만3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진샤(金沙)는 쓰촨성 성도 청두(成都) 외곽에서 발굴된 유적으로 BC 12세기부터 7세기까지 양쯔강 상류 일대에서 번성했던 고대 슈(蜀) 문명의 중심지이다. 상하이박물관 동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중국 문화 유물 및 고고학 전시회 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회로 상하이박물관과 쓰촨성 문화유물 및 고고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광한시에 있는 싼싱두이박물관과 청두에 있는 진샤유적지박물관이 소장한 총 363점의 유물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