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장수수당 月·10만원 지원’...4호공약 발표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장수수당 月·10만원 지원’...4호공약 발표
  • 김두호 기자 korea2525@kmaeil.com
  • 승인 2022.05.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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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후보, “80세 이상 어르신...매월 10만원 장수수당 지원”
- 김 후보, “노인들에게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장수수당 사진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

[경인매일=김두호기자]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16일 ‘성제열린캠프’에서 4호공약으로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수당 월 1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삶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며 “의왕시에서 매월 10만 원의 장수수당을 지급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의왕시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약 5100여 명의 노인이 장수수당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공약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약 월 5억1000만 원, 연간 약 6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후보는 8년 간 의왕시장을 역임하며 노인복지에 많은 공을 들였다. 전국최초로 노인건강센터와 전국 최대·최신시설의 노인전용 목욕탕을 건립했다. 이는 수 많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인 되기도 했다. 또한 108개 노후 된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인복지를 실천했다. 

김 후보는 “의왕시장 재임 당시 1400여 개에 이르는 어르신 공공일자리를 만들었는데 민선 8기 의왕시장에 다시 당선되면 2000여개 일자리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노인들에게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왕시는 만 65세 노인인구 비율이 2012년 8.82%에서 2021년 14.15%로 갈수록 증가추세에 있으며 안양․ 군포 등 인근 시·군에 비해 인구대비 점유율도 다소 높은 편이다.

김 후보는 민선5·6기 시장으로 역임하며 경로당 현대화사업과 함께 사랑채노인복지관․건강누리 노인요양원․노인건강센터 건립 등을 통해 노인복지 수준을 높여 2017년 “전국지자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노인복지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노인복지 분야에서 남다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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