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 2월 13일 제주에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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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비대위원장.주호영 원내대표.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제주 방문
오전 10시 4.3평화공원 참배 이어 비대위 회의 개최 '제주 현안 논의' 관심
오후 2시 제주퍼시픽호텔에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 개최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들이 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가고 있다. 왼쪽부터 주호영 원내대표, 전주혜 비대위원,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엄태영 비대위원, 김석기 사무총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들이 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가고 있다. 왼쪽부터 주호영 원내대표, 전주혜 비대위원,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엄태영 비대위원, 김석기 사무총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13일 제주에 총출동한다.

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3·8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시 서사로 퍼시픽호텔에서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이와 맞물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자와 비대위 위원 8명 전원이 제주를 방문, 회의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합동연설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리는 데다 매주 월요일마다 비대위 회의를 하는 것을 감안, 오는 13일 월요일에 맞춰 제주에서 비대위 회의를 연다.

주요 당직자들의 일정을 보면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4·3영령에 대한 합동 분향과 참배에 이어 모처로 이동한 후 비대위 회의를 개최한다. 당직자들은 이어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합동연설회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제주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대선 이후 처음이다. 당 지도부는 지난해 2월 5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함께 제주를 방문, 제주4·3평화공원에서 참배를 했다.

제주에서 지도부 회의가 열리면서 제주 제2공항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제주지역 주요 정책에 대한 국민의힘 입장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여기에 내년에 치러지는 4·10총선이 조기에 달아오르면서 국회 입성을 노리는 도내 예비 주자들도 총출동한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3·8전당대회 선거인단으로 총 83만9569명을 확정했다. 이 중 수도권 비율은 37.79%로 영남 전체 선거인단 비율인 39.67%와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선거인단 구성은 경기 18.71%, 서울 14.79%, 경북 14.31% 등 순이며, 제주 1.3%다.

한편 국민의힘은 3·8전당대회 본선 진출자를 가려내기 위한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 결과를 10일 오전 발표한다. 예비경선 여론조사는 8~9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윤상현·조경태 등 후보 6명 가운데 4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김기현·안철수 후보는 사실상 본선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전한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현역 의원인 윤상현·조경태 후보를 누르고 예비경선을 통과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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