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태 기동취재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3일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제2회 유성구 e스포츠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유성구는 유성구체육회와 함께 청년들의 문화에 공감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선정됐으며 예선을 거친 최종 36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여했다.

지난 3일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제2회 유성구 e스포츠대회가 열린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제2회 유성구 e스포츠대회가 열린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회는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 됐으며 최광원 캐스터가 중계를 맡아 감칠맛을 더했다. 종목별 치열한 승부 끝에 리그오브레전드는 Last Dance 팀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는 김희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대회장 입구에는 성인들을 위한 추억의 오락실 게임존과 포토존이 설치돼 다양한 즐길거리도 선보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는 많은 대학과 지난해 개장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위치해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내년에는 참가 대상 범위도 확대하고 인기 게임 유튜버와 대전하는 이벤트전도 마련해 이 대회가 e스포츠인들을 위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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