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상황실 운영…5개 팀·14명 구성
- 각 분야별 취약시설 점검, 안전사고 예방 교육,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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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폭염, 집중호우, 장마,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대기 불안정 및 평균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폭염시작일은 빨라지고 일수는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농축산식품국장 총괄 하에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나간다.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은 5개 팀ㆍ14명으로 구성되며 행정시, 농업기술원,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과 공조해 재해 예방·경감 및 복구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 5개 팀: 재해총괄팀(4), 원예팀(3), 과수팀(2), 축산팀(2), 수리시설팀(3)

또한 제주도는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리·원예·축산시설 등 각 분야별 취약시설을 점검해 나가게 된다.

여름철 농업재해 관련 농작물 피해 예방대책 및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예비주의보·경보 등 발령 시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로 농업재해 대비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철 농업재해 발생 시 행정시, 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정확한 피해조사 및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여름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통해 농업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업인들께서는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및 농작물 피해예방 요령과 여름철 재난대비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철저하게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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