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내리는 숲’모델로 조성…설립위원회 구성·의견수렴하며 추진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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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5월 16일 “제주시에 있는 ‘별이 내리는 숲’과 같은 어린이 도서관을 서귀포에도 신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별이 내리는 숲’은 제주도서관 부지에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책 놀이터, 계단 서가, 직업 체험 카페, 별빛지기 등대, 프로젝트실, 배움터, 지하 보존서고, 옥상 햇살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서귀포 어린이 도서관’에 대해 이석문 후보는 “유아 및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소통하고 행복한 상상에 몰입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또래와 가족이 함께 독서를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활동적인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서귀포 어린이 도서관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과 학부모, 교사, 학생 등의 의견을 수렴하며 설립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서귀포 학생문화원 내 부지를 활용해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4차 산업 혁명의 미래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독서를 통한 문해력”이라며 “즐겁게 책 읽는 습관을 키우고, 산남북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귀포 어린이 도서관’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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