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 학부모 초청 함께하는 배움수업, 3~6학년 동료 교사들과 함께하는 수업나눔 진행

벽방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지난 20일부터 1주일 동안 학부모 및 동료 교원을 대상으로 배움중심수업 나눔주간을 운영했다 .1-2학년은 학부모를 초청하여 함께 배움수업을 나누고, 3~6학년은 동료선생님들과 함께 수업나눔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방문에 제한이 많았던 2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수업나눔의 자리에 함께하여 자녀들의 수업활동을 참관했다. 또한 수업나눔에 앞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놓아주는 어머니, 주도하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학교장 연수가 있었다. 이날 연수는 팬데믹 이후 미래교육의 큰 흐름과 환대받는 학교를 위한 역할, 부모유형, 수업나눔의 방향 등 학부모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으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료교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나눔에서는 생태전환교육을 학급내에서 실천한 수업프로젝트, 학생참여와 협력형 수업 모델을 연구한 선생님의 수업나눔 등의 다양하고 알찬 수업들이 나누어졌다.

학부모 연수와 수업참관에 함께 한 2학년 학부모는 “아이가 입학한 이후 교실수업을 직접 참관한 것이 처음이어서 의젓하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고,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열정들을 수업 참관 내내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벽방초등학교는 2021년에 이어 2022년 경상남도교육청 배움중심수업나눔중심학교를 운영하여 배움중심수업을 일상수업에서 내실있게 실현할 뿐 아니라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동료교사와 인근학교와 공유하는 배움중심수업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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