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글로벌뉴스통신]한국장애인지원사회적협동조합 김제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센터장 강정완)는 11일(목) “카페사이”에서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안영서(카페사이) 사장은 기초적인 커피 도구 사용 방법부터 시작해서 핸드드립 커피 실습을 교육하면서 “중증발달장애인은 직업 활동에 제한이 많으며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게 현실인데 이번 교육과 체험을 통해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생들은 “교육 전에는 큰 관심 없었지만 이번 경험으로 커피에 대한 많은 관심이 생기고 나아가 장애인 바리스타로 일해보고 싶은 꿈이 생기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함께 참여한 주간활동 선생님은 ”발달장애인 성인들이 커피 바리스타 직업체험을 통해서 자존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고 어엿한 사회 직업인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