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 전국 도시가스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예방 간담회가 열렸다.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 전국 도시가스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예방 간담회가 열렸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2일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도시가스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도시가스 사고현황 및 예방대책 발표를 시작으로, 도시가스 안전관리 제도개선 및 도시가스 배관 내 수소혼입 추진계획이 소개됐다. 이어, 미래엔서해에너지의 안전관리 우수사례인 ‘안정적 도시가스공급 멀티통신컨버터 개발’과 경동도시가스의 ‘인텔리전트 전기방식 관리시스템 연구’공유 및 현안사항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가스소비량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보일러 집중점검 등 가스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강조하고 특히, 매년 지속 발생했던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배관 손상사고가 여전히 도시가스 사고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꼼꼼한 안전대책 수립 및 지속적인 점검·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도시가스사 대표자들은 가스사고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가스안전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도 동절기 완벽한 안전관리를 위해 도시가스업계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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