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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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3일(제네바 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으며, 코로나19 비상 단계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WHO는 감염 또는 예방 접종으로 인해 전 세계 인구의 90% 이상이 현재 코로나19에 어느 정도 면역력을 갖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당일 있은 브리핑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우리는 지금 코로나19의 비상 단계의 끝을 발표 할 수 있는 순간에 더 가까워졌지만, 아직은 시기상조이며 바이러스 모니터링, 테스트, 시퀀싱 및 예방 접종에는 여전히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WHO의 건강 비상 프로젝트 기술 책임자인마리아 반 케르크호버는 지난 주에만 250만 명 이상의 새로운 확진자가 WHO에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60세 이상 노년층,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일선 의료진 등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률은 아직 100%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어 정부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WHO의 건강 비상 프로그램 전무 이사 인 마이클 라이언 (Michael Ryan)은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에 모든 국가가 위험 평가 및 예방 수단으로 전염병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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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 선언은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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