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가성비로 컴백한 ‘모토로라’ 
알뜰폰과 만나 실속파 MZ세대 취향저격

모토로라 출시 [사진=LG헬로비전]
모토로라 출시 [사진=LG헬로비전]

모토로라 스마트폰이 9년만에 찾아왔다. 고가폰 전성시대에 소비자들이 찾던 ‘실속 대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번 출시단말은 합리 소비를 추구하고 신형폰 체험에도 적극적인 MZ세대들이 주목할 만하다. 듀얼심으로 일과 삶을 분리하려는 직장인, 불필요한 기능은 덜고 통신비를 아끼려는 학생과 중장년층에게도 적격이다.  

출시단말은 ‘엣지 20라이트 5G(39만 9000원)’, ‘모토 G50 5G(34만 9000원)’ 2종이다. 듀얼심을 탑재한 프리미엄급 중저가폰으로 앞서 북미∙유럽∙중국 등에서 큰 인기를 끈 모델이다. 공식 출시 이후에는 이베이∙11번가∙티몬 등 주요 오픈마켓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46개 레노버 A/S 센터를 통해 2년간 무상 A/S도 지원한다. 

‘엣지 20 라이트 5G’는 프리미엄급 성능을 자랑한다. ▲듀얼심 ▲1억 8백만 화소 카메라 ▲대용량 메모리(8GB RAM + 128GB) ▲대용량 배터리(5,000 mah) ▲고속 충전기 지원(30W)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모토 G50 5G’는 합리적 가격에 꼭 필요한 기능을 탑재해 가성비가 뛰어나다. ▲듀얼심 ▲4800만 화소 카메라 ▲실속형 메모리(4GB RAM+128GB) ▲대용량 배터리(5000 mah)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모토로라 5G폰 2종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 오늘부터 직영몰을 통해 사전예약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토로라의 프리미엄급 5G중저가폰을 알뜰폰 LTE 요금과 조합해 이용할 수 있어, 실속파 소비자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공식 출시는 5월 말 진행 예정이다. 

헬로모바일은 글로벌 휴대폰 명가 ‘모토로라’와 손잡고 차별화 단말전략을 이어간다. 블랙베리∙레이저폰에 이은 모토로라의 고사양 5G 중저가폰 출시로, 프리미엄폰 중심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권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실제 모토로라는 지난해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 압도적 가성비를 앞세워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모토로라 5G폰 구입 희망 고객은 이날부터 19일까지 4일간 헬로모바일 직영몰을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며 풍성한 론칭 기념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5G 성능을 갖춘 모토로라 단말과 합리적인 알뜰폰 LTE 요금제를 선택해 예약하면, 공식 출시 이후부터 개통이 순차 진행된다. 월 2만원대 초중반 LTE 요금제(론칭 프로모션 할인가 기준)부터 최대지원금이 적용돼 기기값도 ‘0원’으로 낮아진다.  

여기에 파격적인 론칭 프로모션 혜택도 더했다. 인기요금제 대상으로 ‘월 요금 5000원 추가할인(단말지원금 선택 시)’ 또는 ‘선택약정 10% 추가할인(요금지원금 선택 시)’이 제공된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고급 무선 헤드폰도 선물한다. 

모토로라 코리아 신재식 사업총괄 대표는 “헬로모바일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5G 스마트폰 선택 폭을 넓히며 보다 합리적인 모바일 라이프를 누리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시장 진출에 기대감을 표했다.   

소비자경제신문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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