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충북 문학과 음악의 정신을 만나다 1편 : 판소리“임꺽정가”완창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도민의 생활 속 문화 참여 확산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충북문화관에서 총 9회에 걸쳐(3월~11월) ‘숲속콘서트’를 개최한다.

【청주일보】 3월 숲속콘서트 포스터. 김정수 기자
【청주일보】 3월 숲속콘서트 포스터. 김정수 기자

올해 충북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숲속콘서트는 지역의 문학과 음악의 정신을 이어가며 다양한 분야의 융합형 공연을 준비했다.

월별 프로그램으로는 ▲3월 ‘민족문학의 대서사시 임꺽정 완창-판소리 조동언’, ▲4월 ‘봄날, 재즈를 품다-Vocal 이미전, Jazz Pianist 김가온, ▲5월 ‘헝가리 음악특집-클래식 친구만들기, ▲6월 ‘아야프 앙상블’,

▲7월 ‘강효욱의 연가곡 “러브레터”, ▲8월‘정지용, 정순철, 오장환, 권태응, 권오순 동시콘서트, ▲9월 ‘유승문, 이선호 Duo Liedabend’, ▲10월 ‘단양에서 영동까지 레이크파크 포크송’, ▲11월 ‘팬텀싱어와 함께하는 뮤지컬 판타지-최진호 팬텀싱어, 염유리 뮤지컬’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숲속 콘서트 첫 공연으로 이달 29일 저녁 7시에 「충북 문학과 음악의 정신을 만나다 1편」으로 ‘창작 판소리 임꺽정’ 완창 무대를 올릴 예정이다.  

민족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벽초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을 심수영 작가 각색 및 판소리 조동언과 고수 남해웅이 충청의 특색을 살린 ‘중고제 판소리’ 무대로 준비하여 중고제의 복원을 알리고자 한다.

충북문화재단 김갑수 대표이사는 “숲속콘서트가 우리 지역의 문학적 정서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융합하고 국내·외 정상급 출연진들로 한 해를 장식할 예정”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의 사전신청 접수는 선착순 40명으로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 문화이음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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