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12회 옥수수 감자 축제를 앞두고 있는 옥천군 안내면에선 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28일 옥천군에 따르면 밭지대인 안내면은 감자, 옥수수 특산지로 유명하다. 매년 7월 감자, 옥수수 축제를 열고 있다.

현재 안내면 농가 50곳은 20ha의 밭에서 연간 150여톤의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씨알이 굵고 맛과 식감이 좋아 전국적으로 주문이 들어올 만큼 유명하다.

이 곳 감자는 지역 내 마트로 팔려나가고, 나머지는 저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음달 열리는 옥수수 감자 축제 때 선보인다.

100여 곳의 옥수수 농가는 25ha에서 연간 200여톤의 옥수수를 생산하며, 7월 초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간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한 옥수수·감자 축제는 다음달 16일부터 이틀간 안내면 현리 종합축제장에서 대면 행사로 열린다.

옥수수 따기, 감자를 이용한 음식 경연대회, 버스킹 공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선보인다.

축제장에선 복숭아, 호박 등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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