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충북메이커스TV-철수가만난사람은 교육자에서 정치인으로, 이제 정무직 고위공직자로 '인생3모작'을 살고 있는 최현호(사진·영상·2급 이사관)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을 29일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만났다.
최 정무특보는 청주고와 충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모교인 충북대 조교를 시작으로 강사, 겸임교수, 초빙교수로 약 35년간 교육자로 근무하며 인재양성에 힘을 쏟았다.
이후 지난 15대부터 21대까지 30여년 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면서 '칠전팔기 오뚜기'란 애칭까지 얻었다.
그는 ‘누구로 살 때 가장 행복했는가’를 묻는 질문에 모든 삶이 행복했다고 답했다.
민선8기 충북도 김영환호의 도정현안 연착륙을 위해 지역언론, 지방의회, 도민과의 소통창구이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정무특보의 직무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보좌관이란 자리가 누구의 그림자로 사는 자리인데 ‘정치인으로서의 꿈을 포기했는가’란 질문에 최 특보는 "5분 전후 어떤 삶을 살든 최선을 다 한다"며 "희망의 끈을 아직 놓지 않았고 현재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최대 도정현안으로 김영환 충북지사의 1호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충북관광단지 구축을 위한 '바다 없는 충북도 지원 특별법' 제정에 대해 잘 모르는 도민들을 이해시키는데 요즘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루 30~40여명의 방문객을 맞이하고 대화 끝은 꼭 도정현안을 설명하는 일로 끝난다고 한다.
또 그는 주말에 자신을 수행하느라 쉬지 못하는 직원(공무원)이 있을까 우려해 손수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명장을 받은 지 한 달여를 맞는 그이지만 '5분 전후 어떤 삶을 살든 최선을 다 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다'는 그의 말이 여운으로 남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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