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후보.
김병우 충북교육감후보.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지난 13일 오전 6.1충북교육감선거 양자 단일화 후보로 윤건영 후보가 선출됐다.

이를 두고 3선 도전에 나선 김병우 충북교육감후보는 교육가족들이 관심이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한마다로 승부에만 집착해 단순 구도 속에 유권자의 선택을 강요하는 행위라고 평가절하 했다.

김 후보는 "선거는 유권자가 꿈을 꾸는 시기가 돼야 한다"며 "직접 꿈을 이루지 못하는 유권자들이 후보의 공약을 통해 꿈을 꾸고 대리만족을 해야 하는데 이럴 시간을 주지 않고 승부에만 집작해 선거구도에만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충북도민들이 꿈을 꿀 수 있는 정책공약을 제시하고 뚜벅뚜벅 정도를 걷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행복교육 3기를 ‘수확의 계절, 가을’에 비유한 바 있다.

그는 "행복교육은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교육으로 설명해 왔다"면서 "포스트 코로나에 이는 더욱 필요해진 미래교육 어젠다로 충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교육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이 돼야 하고, 이를 통해 21세기 글로벌 리더로서 필요한 협(협동력)·소(소통력)·창(창의력)·비(비판력) 등의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20세기 실내에서 이뤄지던 인도어(indoor) 교육을 21세기 아웃도어(outdoor) 교육으로 교육의장을 넓혀가고, 대안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를 길러가는 것으로 세계에서 교육을 얘기하면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교육을 말하면 충북이 떠오르도록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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