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신설 무산 후 정상화까지, 시민 편에서 앞장서준 황 후보 지지”
“비오는 날도 하루도 빠짐 없이 도교육청 앞을 지킨 진심, 우리가 검증”
황 후보, “시민의 조직된 힘이 만든 결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경인신문 = 강숙희 기자] 공도초중학교 신설 추진 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시민비대위”)가 지난 14일 안성시의원 가선거구 기호 1-나 황진택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은 시민비대위 활동 시민 30여 명이 황진택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도초중학교 신설 사업은 지난해 4월 5일 안성시장이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유치원 2학급, 초등 12학급, 중등 18학급 규모 학교의 2024년 신설이 결정됐다고 밝히는 등 순탄하게 진행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27일 경기도교육청 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며 무산되고 말았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지난해 6월 시민비대위를 구성, 현 시의원인 황 후보와 함께 도교육청과 시지원청을 찾아 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원인을 파악하고 학교 신설 정상화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황 후보는 비오는 날도 하루도 빠짐없이 수원 도교육청 피켓시위에 동참했으며, 서명운동·탄원 등의 활동을 주도했다. 특히 황 후보는 시민비대위에 제시한 학교시설복합화를 통한 도교육청 및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 통과 방안은 이번 학교 신설 추진 정상화를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백미정(공도읍·49) 위원은 “학교 신설 무산 후 제일 먼저 시민을 찾아와 사과하고 시민과 함께 도교육청, 시지원청을 찾아 문제를 파악, 시설복합화 대안을 시민에게 제안·설명한 유일한 정치인이 바로 황 후보”라며, “현실적 대안 제시는 물론 비오는 날도 하루도 빠짐없이 도교육청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서명운동·탄원 등의 활동을 앞장서 추진한 황 후보에게 지지와 감사함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연우 위원장(공도읍·40)은 “이번 지방선거 후보 출마자, 현직 지역정치인 중 누구를 꼽아 말하지는 않겠지만 시민에게 거짓말치고 얼굴 한 번 비치지 않던 사람들이 뻔뻔스럽게 학교 신설을 자신들이 이룬 것처럼 포장하는 것을 보고 화도 나고 한심스러웠다”며, “이번 지지선언으로 누가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 편에서 앞장서 학교신설 추진 정상화를 이뤄냈는지 시민들이 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택 후보는 “학교 신설사업 추진 정상화는 시민분들이 스스로 연대해 조직된 힘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당선되면 시민의 힘의 3선의 힘을 더해 학교신설 사업을 챙김은 물론 열약한 육아·돌봄·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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