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양돈농협이 제주산 돼지고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수출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이 제주산 돼지고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수출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산 돼지고기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수출길에 올랐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달 25일 축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제주도니 돼지고기 두바이 수출 기념식을 갖고 초도 물량 1톤을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슬람 문화권 특성상 두바이 지역에서 돼지고기를 구하기 힘든 점을 착안해 수출이 추진됐다.

제주양돈농협은 두바이 현지 마트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제주산 돼지고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양돈농협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를 현지 소비자에게 공급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양돈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경쟁력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두바이 외에도 홍콩을 비롯해 다른 국가들까지 진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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