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CI. (심평원 제공)[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보건의료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창업 지원이 본격화되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 조력자로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예비 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화 및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분야별 전문 교육과 1:1 맞춤형 컨설팅, IR 피칭 등 창업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사업화와 투자유치까지 연결하는 실질적 지원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참여 신청은 4월 6일부터 12월까지 수시로 가능하며,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예비 창업자, 대학(원)생, 스타트업 등 디지털헬스케어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모집 기간을 수시로 확대해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상황에 따라 일부 과정은 조기 운영되는 등 유연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교육에서는 데이터 활용 방법과 관련 법·제도, 사업화 전략 등을 중심으로 창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또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성장 저해 요인을 진단하고,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품화 단계에 진입한 기업과 시장 확대 및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R 피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투자 전문가의 피드백과 함께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해 성장의 다음 단계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국선표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은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투자유치를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의 지속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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