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이 2년 연속 외용 여드름 치료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탈마스크와 제품의 효능·효과에 기반한 피부 관리, 치료제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커지며 외용 여드름 치료제 전체 판매 수량이 2022년 대비 약 99% 증가하면서다.
애크논 크림은 지난 2020년 7월 동아제약에서 출시한 뾰루지·여드름 치료제다.
항염 효과와 여드름균의 지방분해효소 생성을 억제하는 이부프로펜피코놀과 항균 작용과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주성분이다. 특히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기존 뾰루지·여드름 치료제에 비해 함량이 약 3배 높아 뾰루지, 붉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애크논 크림은 유튜브, SNS 등 디지털 광고와 유튜버들의 자발적인 사용 후기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여드름 치료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좁쌀여드름(비염증성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겔'까지 출시하며, 애크논 제품 시리즈를 갖췄다.
애크린 겔은 살리실산(바하:BHA) 2% 성분과 티트리 오일을 함유해 각질제거 및 좁쌀여드름,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튜브타입 겔 제형으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애크논 크림과 애크린 겔을 통해 여드름 치료 2종 솔루션이 갖춰지고, 소비자들이 증상별 제품 사용 후기를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공유하며 실제 약국 내 애크린 겔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30일 헬스코리아뉴스에 "노스카나겔에 이어 애크논, 애크린까지 동아제약의 피부 외용제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시장 성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