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솔희 학생(22학번) [안성복지신문=박우열 기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김찬기) 디자인예술스포츠학부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박솔희 학생(22학번)이 LG유플러스와 유튜브가 공동 개최한 「유쓰 AI 쇼츠 페스티벌」에서 대상 수상자 10인에 선정됐다.
수상작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별거아니지만 왜 내눈에만 보일까〉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다움’을 표현하는 것을 주제로 지난 6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출품작은 주제 적합성과 작품성, 조회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최종 수상작은 8월 19일 발표됐다.
박솔희 학생의 작품은 생성형 AI라는 기술 자체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나다움’이라는 추상적인 주제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해 영상으로 표현했다. AI를 콘텐츠 제작 도구로 활용하면서도 ‘무엇을 바라보고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라는 창작자의 관점을 작품에 담아낸 점이 돋보인다.
이번 수상으로 박솔희 학생은 항공과 숙박이 전액 지원되는 6박 8일간의 미국 LA AI 연수 기회도 얻게 됐다. 국내 공모전 수상이 해외 AI 현장을 경험하는 기회로까지 이어지면서 향후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의 AI 기반 콘텐츠 디자인 교육에서 축적한 제작 역량이 외부 공모전의 결과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산업계가 주최한 공모전에서도 전공 학생들의 수상이 이어지며 AI와 디자인을 접목한 창작 성과를 넓혀가고 있다.
지도교수인 김나무 교수는 “학생들이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것을 넘어 자기만의 시선을 끝까지 붙들었기 때문에 나온 값진 결과”라며 “도구의 변화가 빨라질수록 무엇을 볼 것인가를 묻는 연습이 더 중요해진다”고 전했다.
빠르게 진화하는 생성형 AI 시대에도 창작의 출발점은 결국 자신만의 시선이다. 이번 수상은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I를 자신의 생각과 감각을 표현하는 창작 언어로 확장한 학생 교육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경국립대학교는 학생들이 기술과 창의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연결하며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역량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