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순‧박세호 초청 MAESTRO 展' 포스터. /남구청 제공 한국 전통미술의 두 축인 민화와 서예를 하나의 장으로 불러들여 '전통'을 오늘날의 호흡으로 살펴본다.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 대덕문화전당은 전통 예술을 동시대의 시선으로 다시 읽는 신춘특별 기획전시 '권정순‧박세호 초청 MAESTRO 展'을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14일까지 대덕문화전당 제1, 2, 3, F 전시실 전관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원로 민화 작가이자 연구자인 권정순 작가와 박세호 작가가 참여한다.
권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과 함께 최근에는 ‘민화 × 미디어아트’와 같은 융합 전시를 통해 전통 민화의 동시대적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현장에서 그의 작품은 역사적인 기록과 상징성으로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살아쉼수게 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박세호 서예가는 국립현대미술관 초청전과 타이오위엔 시립미술관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 서예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각인시킨 바 있다.
이번'MAESTRO 展'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실험적인 작품으로 문자가 가지는 상징적인 역사성을 작가만의 현대적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은 물론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대덕문화전당 블랙 큐브관(F 전시실)을 활용한 현대 서예 미디어 설치 작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단순한 감상과 계승에 머물지 않고 오늘의 시각과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재정의 되며 살아 숨 쉬는 전통의 새로운 모습을 이번 두 거장의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