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사진=KFA
[Asports뉴스] 이진경 기자 =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2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축구 남자부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조별리그 1차전 카타르 맞대결에서 4-1 대승을 거둔 한국은 승점 6점을 기록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5일 오후 7시 30분 동일한 장소에서 C조 2위 베트남과 8강전을 치른다.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4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한국 은 김명준(20·KRC 헹크)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엄지성(24·스완지 시티), 이현주(23·FC 아로카), 양민혁(20·KVC 베스테를로)을 2선에 세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장 이기혁(26·강원 FC)과 이승원(23·강원 FC)이 중원을 지켰다. 배현서(22·경남 FC), 김지수(22·브렌트퍼드), 신민하(21·강원 FC), 최석현(23·울산 HD)이 수비진을 구축했고 김준홍(23·수원 삼성)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한국이 주도권을 쥐었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해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중반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22분 엄지성이 올린 오른발 프리킥을 신민하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 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한국은 2분 뒤 추가 득점을 올렸다. 배현서가 왼쪽 측면에서 띄운 크로스를 김명준이 머리로 받아 넣어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김명준은 카타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박승수(19·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영준(23·그라스호퍼), 황도윤(23·FC 서울)을 교체 투입해 전열을 정비했고 실점 없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jingyeong@asports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