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사진=밀워키 브루어스 공식 SNS
[Asports뉴스] 김초희 기자 = 배지환(27·밀워키 브루어스)이 새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배지환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개최된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 경기 선발 명단에 9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 1사구 기록을 남겼다.
지난 10일 밀워키 벤치와 마이너리그 계약 직후 빅리그 엔트리 합류한 배지환은 이적 첫날 대수비 출전 직후 기습 번트 안타와 도루를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11일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3회 초 무사 1루 첫 타석에 등장한 배지환은 상대 선발 워커 뷸러를 상대했다. 희생번트 자세를 취하던 중 2구째 빠른 공이 얼굴 부근을 위협했다. 배지환이 급히 몸을 피하던 와중 배트에 공이 맞아 파울이 선언됐다.
호흡을 가다듬고 타석에 복귀한 배지환은 4구째 공에 팔을 맞고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후속 타자들의 땅볼 타구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홈 베이스 도달에는 실패했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선 배지환은 5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팀이 1-11 수세에 몰린 7회 초 대타 앤드류 본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 소속 송성문은 7회 초 대수비 임무를 맡고 그라운드를 밟아 7회 말 타석에서 삼진을 기록했다.
장단 17안타 폭격을 가한 샌디에이고는 11-2 대승을 쟁취하며 4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64승 57패를 마크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 수렁에 빠진 밀워키는 74승 4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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