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드림투어 12차전 우승자 성아진. /사진=KLPGA
[Asports뉴스] 이상규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유망주' 성아진(하이트진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무대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15일 경상북도 영덕에 위치한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드림투어 12차전'에서 성아진은 1라운드 10언더파 62타, 최종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묶어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성아진은 지난주 열린 11차전 당시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르고도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우승을 놓친 바 있다.
경기 후 성아진은 "한동안 샷이 흔들려 속앓이를 많이 했는데, 최근 샷 감을 회복하며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아마추어 무대를 휩쓸고 2025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성아진은 올해 KLPGA 입회 직후 점프투어 1차전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긴 뒤 12차전에서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획득한 그는 누적 상금 순위를 83위에서 21위(약 1270만 원)로 단숨에 끌어올렸다.
올해 최대 목표인 '2027시즌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를 향한 본격적인 랭킹 경쟁에 불을 지폈다.
한편, 지난 드림투어 8차전 우승자인 정지효가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전이안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해 상금순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김서윤2, 이사랑, 정주리는 나란히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으며, 지난 11차전 우승자였던 김나현2는 공동 101위에 머물렀다.
sangsangba@asports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