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용인 볼토피아 볼링경기장에서 2026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 준결승이 열렸다. /사진=AsportsNEWS
[Asports뉴스] 이상규 기자 = 프로·해외 강자들을 제치고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이변을 일으켰다. 아마추어 이종운이 준결승 전체 1위로 TV파이널 직행권을 잡았다.
이종운은 11일 용인 볼토피아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 준결승에서 총점 1973점(평균 246.6점)으로 전체 1위, TV파이널 직행권을 손에 넣었다.
준결승은 8게임을 합산해 상위 5명이 TV파이널에 직행하고, 6위부터 9위까지 순위전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이종운은 1게임 227점, 2게임 246점, 3게임 226점으로 출발했다. 4게임 269점에 이어 5게임 289점으로 선두권을 흔들었다. 6게임 226점, 7게임 224점으로 버틴 뒤 8게임 266점을 보태 1위를 지켰다.
문하영(팀 스톰)은 합계 1962점(평균 245.3점)으로 2위에 올랐다. 1게임 204점, 2게임 186점으로 초반은 무거웠다. 3게임 247점부터 흐름을 되찾았고, 8게임에서 300점을 쳐 TV파이널 직행권을 확정했다.
11일 용인 볼토피아 볼링경기장에서 2026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 준결승이 열렸다. /사진=AsportsNEWS
곽민상(팀 브런스윅)은 합계 1961점(평균 245.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문하영과 격차는 단 1점이었다. 곽민상도 8게임에서 300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게임 퍼펙트에도 2위 문하영을 1점 차로 넘지 못했다.
일본 JPBA 소속 미즈키 나카시마는 핸디 포함 합계 1921점(평균 234.1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5게임 265점, 7게임 267점으로 후반부 순위를 끌어올렸다. 준결승에 오른 해외 선수 중 유일하게 TV파이널 직행권을 잡았다.
마지막 직행권은 권낙규(아마추어)에게 돌아갔다. 권낙규는 총 1895점(평균 236.9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3게임 267점, 6게임 256점, 7게임 259점이 결정적이었다. 아마추어 선수 두 명이 TV파이널 직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9위까지는 순위전으로 향한다. 정재영(팀 MK)은 합계 1854점(평균 231.8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준준결승 B조 1위였지만 준결승에서는 직행권 밖으로 밀렸다.
발랑탱 솔니에(프랑스)와 문원호는 합계 1843점(평균 230.4점)으로 나란히 7·8위에 올랐다. 문원호는 8게임에서 300점을 기록했지만 앞선 7게임에서 벌어진 격차를 모두 줄이지 못했다.
2026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 준결승 결과. /사진=AI 생성 이미지
김경범(팀 SNT)은 합계 1832점(평균 229.0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순위전 막차였다. 조정연(팀 MK스포츠)은 합계 1830점(평균 228.8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김경범과 격차는 2점이었다.
우 시우홍(HKTBC)은 합계 1829점(평균 228.6점)으로 11위에 그쳤다. 김경범과 3점 차였다. 1게임 279점, 3게임 254점으로 초반에는 강했지만 7게임 198점, 8게임 178점이 뼈아팠다.
김영관(팀 스톰)은 합계 1812점(평균 226.5점)으로 12위, 정승우(Roundh)는 합계 1805점(평균 225.6점)으로 13위에 자리했다. 치아 레이 한(싱가포르)은 합계 1801점(평균 225.1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오세완(팀 디에이치하이텍)은 합계 1772점(평균 221.5점)으로 15위였다. 1게임 280점으로 출발했지만 3게임(135점)이 치명타가 됐다. 홍준영(팀 명인공조산업)은 합계 1745점(평균 218.1점), 전민찬(Roundh)은 합계 1731점(평균 216.4점)을 기록했다.
방영훈(팀 에보나이트)은 합계 1724점(평균 215.5점)으로 18위에 머물렀다. 준준결승 C조를 1위로 통과했지만 준결승에서는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덕식(팀 삼호테크B)은 합계 1694점(평균 211.8점), 장은녕(팀 비즈볼링테이프)은 핸디 포함 합계 1693점(평균 205.6점)으로 20위에 머물렀다.
TV파이널 직행자는 이종운, 문하영, 곽민상, 미즈키 나카시마, 권낙규로 확정됐다. 정재영, 발랑탱 솔니에, 문원호, 김경범은 6~9위 순위결정전으로 향한다.
11일 용인 볼토피아 볼링경기장에서 2026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 준결승이 열렸다. /사진=AsportsNEWS
내일(11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순위결정전과 TV파이널(결승전)이 치러진다.
한편, 2026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은 우승 상금 1억 원, 총상금 3억400만 원 규모로 열린다. 국내 프로 선수를 비롯해 일본 JPBA, 유럽 및 아시아, 북미 등 주요 투어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인카금융서비스가 주최하고 한국프로볼링협회(KPBA)가 주관하며, 주관방송사 AsportsTV가 방송·미디어 후원한다.
AsportsTV는 대회 전 경기를 녹화 중계하며, 볼링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bowlingplus_original)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sangsangba@asports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