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 특설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는 '인카금융 M-Tour 팀리그 2026' 개막을 앞두고 출전 팀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각 팀이 어떤 배경 속에서 꾸려졌는지, 어떤 전력과 색깔을 갖췄는지, 감독과 선수단이 어떤 목표를 품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국내 최초 홀덤 팀리그 시대를 열 주인공들이 누구인지 하나씩 짚어본다. [편집자주]
[Asports뉴스] 이정은 기자 = 국내 최초의 홀덤 팀리그인 ‘인카금융 M-Tour 팀리그 2026’에 두터운 신뢰와 공유된 문화를 뼈대로 한 팀 ‘온앤온(On&On)’이 출사표를 던졌다. '온앤온(On&On)'은 우연히 짜인 조합이 아니다. 포커스온과 플레이온에서 함께 뛰고 같은 문화를 나눠온 이들이 팀리그 무대 앞에서 다시 모였다. 오래 쌓인 인연과 신뢰, 같은 철학이 온앤온의 뼈대를 세웠다.
선수단 구성을 보면 온앤온이 어떤 팀인지 분명해진다. 감독 겸 주장은 코미디언이자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태환이다. 유튜브 ‘황형’, ‘운빨로드’ 채널을 운영하는 포커 콘텐츠 크리에이터 황휘영도 이름을 올렸다. 김진환, 권순조, 장수민, 황대규, 김기영, 하재혁, 김규리, 유은정이 함께한다.
개그맨 김태환. /사진=IMA
김태환은 SBS 공채 8기 코미디언 출신으로, ‘웃찾사’ 시절 ‘나몰라패밀리’와 ‘초코보이’ 코너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방송 경력만 앞세운 인물도 아니다. 꾸준히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상금 랭킹도 누적되고 있다.
황휘영은 플레이어이자 홀덤 콘텐츠 창구 역할까지 맡는 인물이다. 유튜브 채널 ‘황형’은 구독자 1만3000명, ‘운빨로드’ 채널은 구독자 5530명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대회 하이라이트와 포커 브이로그 등 홀덤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세계 무대 경험을 지닌 프로 플레이어, 홀덤 문화를 알리는 크리에이터, 국내외를 잇는 브랜딩 전문가, 대회 현장을 지켜온 플로어매니저까지 한 팀 안에 섰다. 선수만 모인 팀이 아니다. 홀덤을 치는 사람, 만들고 알리는 사람, 운영을 맡아온 사람이 같이 뛴다.
온앤온이 대회 출전을 택한 까닭도 분명하다. 팀이 믿는 홀덤의 가치와 온앤온이 키워온 플레이어들의 경쟁력을 증명하겠다는 생각이다. 참가 자체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온앤온은 팀이 왜 특별한지, 어떤 힘을 지녔는지 경기장에서 직접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온앤온(On&On) 팀 로고. /사진=IMA
“승부는 카드가 아니라 사람이 만든다. 2026 시즌, 온앤온이라는 이름을 증명하겠다.”라는 목표를 내세운다. 카드 운보다 사람의 판단, 경험, 호흡이 큰 힘을 낸다는 자신감이 깔려 있다. 각자 지닌 개인 기량도 만만치 않지만, 온앤온이 앞세우는 건 팀워크다.
온앤온은 개인 실력도 강하지만 팀워크는 더 강한 팀이라고 자신한다. 말보다 결과가 먼저 서게 하겠다는 뜻이다. 각자 다른 자리에서 쌓아온 경험이 같은 방향을 향할 때 팀이 얼마나 강해지는지, 온앤온은 첫 팀리그 무대에서 그 답을 내놓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편, '인카금융 M-Tour 팀리그 2026'는 각 팀당 주장 1명을 포함해 10명씩 총 9개 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5일간 총 10경기를 치른다. 하루 2경기씩 오전과 오후에 나뉘어 진행한다. 9개 팀 선수 전원이 순차 출전해 총 10턴을 소화하고, 각 경기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받는다. 배점은 1위 100점, 2위 70점, 3위 50점, 4위 40점, 5위 30점, 6위 25점, 7위 20점, 8위 15점, 9위 10점이다. 각 턴 1위 선수에게는 300만원이 지급된다. 팀 순위는 선수 10명이 쌓은 포인트 합계로 정한다.
파이널은 본선 순위 1위부터 9위까지 전 팀이 하루 동안 우승을 다툰다. 각 팀 10명은 릴레이 출전하고, 본선 순위에 따라 파이널 시작 스택을 나눠 받는다. 비율은 1위 25%, 2위 17%, 3위 13%, 4위 10%, 5위 9%, 6위 8%, 7위 7%, 8위 6%, 9위 5%다. 선수 교체는 최소 3회가 의무고, 그 외 팀 운용 판단은 감독 또는 주장이 맡는다.
크리에이터 황휘영. /사진=IMA
'인카금융 M-Tour 팀리그 2026'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국제마인드스포츠협회(IMA)는 2023년 출범 이후 마인드스포츠로서의 홀덤을 대중에게 소개해 온 단체로, '바둑 천재' 이세돌, '포커 황제' 차민수 등 국내외 유명 인사가 참여한 ‘M-Tour’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코스닥 상장 금융기업인 인카금융서비스가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대회 총상금은 2억 원 규모다. 스폰서가 상금을 전액 지급하는 합법적인 팀 스포츠 대회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회는 주관방송사 AsportsTV와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AsportsTV_original) 채널를 통해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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