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출신 포커 프로 루이스 예페즈. /사진=WSOP 홈페이지 캡쳐
[Asports뉴스] 이정은 기자 = 베네수엘라 출신 포커 프로 루이스 예페즈(Luiz Yepez)가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서킷 라스베이거스 메인 이벤트 정상에 올랐다.
WSOP 공식 발표에 따르면 예페즈는 미국 홀슈 라스베이거스 호텔 앤 카지노에서 열린 1,700달러(약 257만원) 바이인 노리밋 홀덤 메인 이벤트에서 우승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WSOP 서킷 링과 두 번째 메인 이벤트 타이틀 차지다.
대회에는 총 661명이 출전해 보증액 50만달러(약 7억5천만원)를 크게 웃도는 100만1천415달러(약 15억1천만원)의 상금 풀이 형성됐다. 예페즈는 결승에서 패트릭 트루옹을 제압하고 우승 상금 18만1천740달러(약 2억7천만원)를 거머쥐었다.
예페즈는 오는 5월 바하마에서 열리는 WSOP 파라다이스 2026 내 WSOP 서킷 챔피언십 패키지도 확보했다. WSOP는 링 우승자들에게 챔피언십 출전권과 호텔 숙박이 포함된 5천달러(약 756만원 상당의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예페즈의 우승은 더 의미가 컸다. 지난해 시저스 서던 인디애나 WSOPC 메인 이벤트에서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메인 이벤트 우승을 차지하며 서킷 강자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경기 내용도 강렬했다. 예페즈는 데이2에서 칩 리더에 오른 뒤 결승 테이블이 끝날 때까지 선두를 지켰다. 마지막 헤즈업 승부에서는 포켓 8로 상대의 올인을 받아냈고, 턴에서 포카드를 완성해 리버 스트레이트를 만든 트루옹의 추격을 막아냈다.
예페즈는 우승 직후 “성공은 신으로부터 온다. 과정을 믿고, 계속 발전하며, 분산을 받아들이려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WSOP는 제57회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5월 26일부터 7월 15일까지 라스베이거스 홀슈와 파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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