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증권 고용보험기금 파트너스데이에서 (왼쪽부터)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대표이사 부회장, KB자산운용 김영성 대표이사, 미래에셋증권 구종회 법인솔루션부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제공)[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고용보험기금 운용을 위해 힘을 모아온 금융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나누고 새로운 투자 환경에 대응할 전략을 공유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보험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에 기여한 위탁운용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제3회 고용보험기금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보험기금 운용 파트너 120여 명 한자리에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KB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21개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신한은행, 한국펀드평가, 하나펀드서비스 등 운영지원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보험기금 운용에 참여해 온 기관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용보험기금 운용 성과에 기여한 우수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KB자산운용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고용보험기금은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우리 사회의 든든한 안전망을 뒷받침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기금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간운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AI가 바꾸는 투자 환경...기회와 위험 요인 점검
기금 운용 성과를 돌아보는 데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AI리서치센터장은 "AI 자기가속 시대의 글로벌 투자전략"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박 센터장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 산업구조의 변화를 진단하고, 변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투자 기회와 주요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특히 AI 기술의 발전이 기업과 산업의 경쟁 구도를 빠르게 바꾸고 있는 만큼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동시에 시장 변화에 따른 위험 요인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점을 공유했다.
주간운용 경험 쌓은 미래에셋증권...OCIO 사업 확대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보험기금 주간운용사로서 쌓아온 운용 경험과 기관투자자들과의 협업을 토대로 OCIO 사업 영역도 넓히고 있다.
OCIO는 외부 전문기관이 자산 보유자를 대신해 자산배분과 운용사 선정, 위험관리 등 자산운용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보험기금을 비롯한 공공기금 운용 경험을 축적하는 동시에 민간자금의 위탁운용 자산을 늘리며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스 데이 역시 기금 운용을 함께해 온 기관들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다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각 기관이 보유한 운용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용보험기금의 안정적인 운용과 성과 제고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양우석 미래에셋증권 고용보험기금운용본부장은 "고용보험기금의 운용 성과는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해 온 여러 기관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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