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연 국민의힘 안성시장 후보 [안성복지신문=박우열 기자] 국민의힘 김장연 안성시장 후보가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2021년 경기도와의 상생협약을 둘러싸고 “지역의 전례 없는 비극과 갈등을 초래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해명과 검증을 촉구했다.
김장연 후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김보라 후보가 2021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물류단지 관련 두 차례 상생협약을 체결한 결과 시민들에게 환경 파괴와 생존권 위협만 남겼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시 김보라 후보가 중앙 정치권 및 경기도 차원의 협력 네트워크를 내세워 반도체 상생협약과 물류단지 상생협약을 추진했다”며 “그 결과 고삼호수 환경 훼손과 농민 생존권 위기, LNG 열병합발전소 가동에 따른 초미세먼지 우려 등 지역 주민들의 희생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후보는 2021년 6월 체결된 경기주택도시공사와의 물류단지 상생협약과 관련해 “5년이 지난 현재 검찰의 안성시청 압수수색과 민간사업자 사망, 관련 공무원 조사 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초기부터 사업자의 자금 능력 부족 등 문제가 있었고 인허가 과정에서 뇌물 공여 의혹까지 불거져 시민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남겼다”고 말했다.
또 “상생협약 체결 과정이 비민주적이었고 시민 반대와 시의회 절차까지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추진됐다”며 “결국 주민 삶의 터전을 빼앗고 희생을 강요한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상생협약은 타당성과 투명성이 결여된 선거용 정치 포장에 불과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침묵이 아니라 개발 과정 전반에 대한 해명과 검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율·당목 물류단지 인허가 특혜 의혹과 뇌물 공여 의혹 등에 대해 김보라 후보가 시민 앞에 책임 있게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보라 후보 측은 그동안 해당 사업들에 대해 지역 발전과 산업 기반 확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었다는 입장을 밝혀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