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이 단순 화질 경쟁을 넘어 자동차와 AI, IT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OLED와 폼팩터 혁신이 기술 경쟁의 핵심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K-디스플레이 2026'에 참가해 미래차와 AI, IT 시장을 아우르는 차세대 OLED 기술력을 공개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HIAA(Hole in Active Area) 기술로 지름 80mm의 '빅 홀(Big Hole)'을 구현해 기어 다이얼과 송풍구를 결합한 센터페시아 시제품을 선보였습니다.
CID에 적용된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는 필요시 최대 15.5형까지 세로로 확장되며, 관람객들은 도심 자율주행 콘텐츠로 개인화된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영역에서는 무편광판 기술인 'LEAD 2.0™' 기반의 '플렉스 크로마 픽셀(Flex Chroma Pixel™)'을 선보였습니다. 실제 꽃과 비교해 3,000니트 고휘도와 뛰어난 색재현력을 보여주며, 사생활 보호 기술인 '플렉스 매직 픽셀(Flex Magic Pixel™)'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K-디스플레이 2026' 전시회에서 선보인 휴머노이드용 디스플레이. [사진=이해석 기자]AI 인터페이스 제품도 공개했습니다. 아이 트래킹 기능을 갖춘 휴머노이드용 디스플레이와 원형 OLED를 결합한 키링 콘셉트의 'OLED 컴패니언 AI 토이'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IT 영역에서는 VESA 'DisplayHDR True Black 1400' 인증의 16형 탠덤 OLED, 최고 밝기 2,000니트의 14형 노트북용 울트라 슬림 탠덤 OLED, 4K 360Hz의 31.5형 QD-OLED 신제품을 전시해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전시 현장에 참석한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K-디스플레이 2026' 전시 관람 직후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해석 기자]-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인터뷰
Q. 폴더블 시장이 커질 거라고 하는데 폴더블 시장과 모바일 OLED 시장에 대한 전망은?
A. 최근 사이즈와 폼팩터가 바뀌고 있고,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새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내놓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차원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열리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Q. 품질 및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은 얼마나?
A. 폴더블 시장은 저희가 압도적인 마켓을 갖고 있고요. 품질, 내구성, 디스플레이의 특성 등 이쪽 부분에 있어서 저희 기술력이 훨씬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없으면 내놓으면 안 되죠.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폼팩터 혁신과 기술 격차를 앞세워 미래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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