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달 경원선 철로 철거로 앙상하게 뼈대만 남은 한탄강철교와 한탄강역을 정리했습니다.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14년 10월 연천군 전곡역에서 기공식을 가진후 작년 11월말 현재 공정율이 81%에 이르고, 공사 9년째인 올해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38선 표지석’부터 110년 역사를 간직한 ‘한탄강철교’ 그리고 45년 낭만적 추억을 만들어 준 한탄강역 플랫폼까지 온전하게 복원하여 경원선 역사를 미래세대들에게 전달하는 교육공간으로 만들면 좋겠습니다.

*근거 자료 : 조선총독부 월보 제2권 제5호 85쪽 철도공사개황(1912년 4월말 조사) 중 발췌,번역 -'한탄강교량강형 가설공사 성공' -'궤도부설,건축 그리고 열차운전 : 용산기점 연천(정차장) 도달

*기사 정정합니다. [만 100년 → 만 110년으로 정정] 

(변경전) 대한민국 100년의 애환이 담긴 1912년 4월 한탄강철교 완공과 용산~연천구간 개통 이후 만 100년을 앞두고서 100년 역사를 간직한 ‘한탄강철교’ 

(변경후) 대한민국 110년의 애환이 담긴 1912년 4월 한탄강철교 완공과 용산~연천구간 개통 이후 만 110년을 앞두고서 110년 역사를 간직한 ‘한탄강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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