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불패 동탄2신도시가 고분양가 행진에다 청약심리 급랭으로  미달사태 일보직전이다.

5일 청약홈에 따르면 태영건설 금호건설 신동아건설 서영산업개발 등 4개 컨소시엄이 동탄2지구 A106과 A107 등 2개 블록에서 분양 중인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와 '숨마 데시앙' 등 2개 단지가 지난달 A52 등 '동탄 파크릭스' 3개 단지에 이어 동탄2신도시 역대급 분양가로 분양 중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622만원으로 직전 '파크릭스'에 이어 동탄2신도시 최고가다.

앞서 A52 등 3개 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역대 최고가로 분양한 '동탄 파크릭스' 3개 단지(평균 1,582만원)보다 40만원 비싸다.

A106 블록에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5억2,800만원, A107 블록의 전용 99㎡형은 6억3,600만원으로 '동탄 파크릭스'보다 2,000만원 내외 고가다. 지난해 12월 같은 동탄2 신주거타운에서 호반건설과 제일건설이 A60과 A62 등 2개 블록에서 선보인 '호반써밋'과 '제일풍경채'의 같은 형보다 1억원이 웃돈다.

앞서 분양한 '동탄 파크릭스'는 특별공급과 1순위에서 미달사태를 빚으면서 2순위에서 상당수 예비 입주자를 미확보, 선착순 분양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