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비규제 지역인 경기도 양평읍 공흥리 418번지 일대에 '양평 공흥 3 휴먼빌 아틀리에'의 전용 84㎡형의 분양가가 5억원을 넘어섰다.

27일 청약홈에 따르면 양평읍 공흥3지구에 이 단지의 전용 74~84㎡형의 중소형 아파트 406가구가 27일 특별공급에 이어 28_29일 일반공급의 청약에 들어간다.

지상 26층에 전용 84㎡형의 분양가가 평균 4억8,400만원이다. 지난해 포스코건설과 한라가 각각 분양한 '더샵 양평 리버포레'와 '양평 한라비발디'의 분양권 전매 시세와 같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더샵 양평 리버포레'와 '양평 한라비발디'의 실거래가는 최고 5억1,000만원, 4억8,000만원을 찍었다. 이들 단지의 분양권은 10채 중 2~3채 정도가 전매되면서 1차 계약자는 단지와 동호수마다 차이가 있으나 2,000~5,000의 세전 전매차익을 누렸다. 

25일 오후 서울 청량리역에서 경의중앙선 KTX를 타고 양평역에 내렸다. 승차시간은 35분. 일신건영의 '공흥3 휴먼빌 아틀리에'의 모델하우스는 22020년 7월 앞서 분양한 '휴먼빌 센트럴시티'와 '휴먼빌 리버파크어반'과 같은 모양새로 방문객을 맞이했다.

견본주택 2층에서는 전문가 상담과 모형, 그리고 전용 74㎡와 84㎡의 A형이 예비 입주자를 반겼다. 전용 74㎡A 평면은 침실 2·3의 통합 평면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용 84㎡A형은 알파룸을 통합한 넉넉한 '휴먼빌' 특유의 광폭거실이 주목을 끌었다.

상당창구의 도우미는 "전용 84㎡A형의 통합 거실의 길이가 6.7m에 이른다"며 "확장 면적은 12.8평이어서 입주 가구가 누리는 실제 누리는 공간은 38평 규모의 중대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평의 다른 신규 아파트단지의 서비스 면적과 비교, 4평 내외 넓은 편이다. 이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를 감안할 때 입주자에게 6,000만원 안팎의 면적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셈이다.

이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에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이 돋보인다. 신규 분양의 큰손인  3040세대가 선호하는 초교 안심등교도 양평의 다른 단지와 차별화된 교육환경이다.

이 단지는 KTX 경의중앙선 양평역을 이용 시 서울이 1시간 생활권이다. 또 2022년 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양평~화도에 이어 2025년 말 개통할 양평~이천 고속도로, 2031년 개통 목표의 서울 송파~양평간 고속도로 등이 분양의 호재다.

청약 비규제 지역이어서 세대주·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으며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는 당첨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 가능하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양평=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