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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시차 첫 경험’ 오현규, “흥민이형 대단해...풀타임 뛸 준비 끝”(일문일답)

[st&현장] ‘시차 첫 경험’ 오현규, “흥민이형 대단해...풀타임 뛸 준비 끝”(일문일답)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3.03.21 11:36
  • 수정 2023.03.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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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 사진┃KFA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 사진┃KFA

[파주NFC=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오현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에 재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와 친선전을 치른다. 첫 소집이었던 전날 유럽파 김민재(나폴리)와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을 제외한 21명이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됐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는 전날 오후 입국해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파주NFC에 합류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함께 한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첫 훈련을 소화했다.

파주NFC에서 하룻밤을 보낸 오현규는 이날 오전 10시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시차적응 중이라는 오현규는 “(손)흥민이 형의 대단함을 느낀다. 저는 한 번으로도 힘든데 몇 년째 하고 있다니 대단하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새로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선 “유명한 공격수 출신이셨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기대를 전했다.

다음은 오현규와 일문일답.

Q. 대표팀 합류 소감은?

▶어제 도착했는데 시차 적응을 하면서 새로운 기분이 든다.

Q. 클린스만 감독과 처음 훈련한 소감은?

▶어제 가볍게 회복훈련을 했는데. 가볍게 해서 딱히 생각이 없다. 

Q. 첫 시차 적응에 대한 느낌은?

▶새삼 흥민이 형이 대단하다고 느낀다. 한 번으로 이렇게 힘든데 몇 년째 하고 있어 대단하다고 느낀다.

Q. 풀타임을 뛸 몸상태인가?

▶셀틱에서 교체로 많이 출전하지만 풀타임을 뛰기 위한 훈련을 늘 하기 때문에 풀타임을 뛰지 못한다고 생각 안 한다.

Q.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등번호가 없었다. 선호하는 등번호는?

▶다시 오게 돼서 정말 감사하다. 태극마크만으로 영광이라 딱히 달고 싶은 등번호는 없다.

월드컵에서 많은 경험을 했고 축구도 많이 배웠다. 스스로 작년보다 한층 성장했다고 느낀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제 장점을 감독님께 새롭게 보여주고 싶다. 셀틱에서 잘해온 것처럼 잘하고 싶다.

Q. 클린스만 감독에게 공격수로 배우고 싶은 점?

▶감독님이 선수 시절 유명했던 것을 알고 있다. 공격수로서 배울 점이 있다고 느낀다. 영어를 더 배워서 감독님께 더 다가가도록 하겠다(웃음)

Q. 영어는 얼마나 늘었나?

▶선수들과 어울리다 보니 생활면에서는 문제 없을 정도가 된 것 같다.

Q. 유럽 무대에서 느낀 점은?

▶ 예상한 대로 피지컬적으로 뛰어났다. 생활면에서 외로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Q. 유럽에서 염색한 머리가 눈에 띈다.

▶한국에서는 살짝 눈치가 보이는데 해외는 염색을 하던 빡빡 밀던 신경을 안 쓴다.(웃음)

Q. 손흥민이 유럽 생활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지.

▶셀틱에서 '하트 형'(조 하트)이 잘 챙겨주냐고 물어봤다.

Q.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했는데.

▶ 저도 동의한다. 감독님과 함께 아시안컵에 나가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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