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0차전 우승자 황연서(사진: KLPG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황연서(대우산업개발)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부 투어 대회 'KLPGA 2022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1억 원)에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황연서는 11일 무안 컨트리클럽(파72 / 6,4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경기 막판 4연속 버디로 맹추격을 펼친 김서윤(등록명: 김서윤2, 셀트리온)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KLPGA 입회 이후 24번째 출전한 드림투어 대회에거 거둔 생애 첫 우승이다.
2003년 4월생으로 지난해 6월 KLPGA 입회한 황연서는 같은해 7월 드림투어에 데뷔, 11개 대회에서 8차례 컷을 통과했고, 그 가운데 한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올 시즌에는 직전 대회까지 출전한 12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 지난 6월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7차전에서 기록한 준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천800만 원을 획득한 황연서는 상금 순위가 13위에서 4위로 수직 상승하면서 내년 정규 투어 시드 획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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