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김민재가 극찬을 받았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치러진 엘라스 베로나와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격을 통해 이탈리아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공식 첫 경기임에도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민재는 전반 12분에는 피지컬을 활용해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후 문전에서 패스를 연결하면서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어 전반 22분에는 베로나의 공격을 두 차례 막아내면서 나폴리를 실점 위기에서 구해냈다.

김민재의 존재감은 계속됐다. 전반 44분 문전에서 베로나 공격수와 몸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등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터키 매체 ‘ntvspor’는 “김민재의 이탈리아에서의 데뷔전이 궁금했다. 눈부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활약을 조명했다.

이어 “통계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는 가장 많은 볼 소유와 정확한 패스를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볼 터치 94, 패스 성공 72, 패스 성공률 90%라는 김민재의 통계를 언급했다.

사진=나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