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연장 체결한다고? 잠깐만! 새로운 감독한테 허락받자
입력 : 2022.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크 쇼의 계약 연장을 보류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 “맨유는 루크 쇼와의 계약 연장을 보류할 것이다”며 “새로운 사령탑인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결정을 내릴 시간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루크 쇼는 2014년 맨유 합류 이후 잦은 부상으로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잡으면서 주축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맨유는 루크 쇼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봤다.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이지만, 동행 연장을 세웠다.

맨유는 루크 쇼와 1년 연장 옵션이 있어 이를 발동하고 주급 18만 파운드(약 2억 8200만원)를 지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잠시 보류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텐 하흐 감독의 허락을 받으려는 분위기다.

맨유는 루크 쇼가 팀의 장기 계획의 일부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 판단을 텐 하흐 감독에게 맡길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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