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멤버 윤정환, 승격 불발에도 日 치바 계속 이끈다
입력 : 2021.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멤버인 윤정환(48) 감독이 일본 J2리그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치바를 계속 지휘한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30일 “윤정환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J2리그 치바를 이끄는 것이 29일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윤정환 감독은 치바 사령탑으로 부임한지 2년차다. 이번 시즌 전반기에 고전했고, 최종 결과 2009년 이후 J1리그 복귀가 무산됐다. 그럼에도 후반기에 반전을 하며, 최근 12경기 동안(7승 5무) 패하지 않으면서 8위까지 도약했다.

이에 치바는 윤정환 감독의 수완을 높게 평가하며 유임을 결정했다. 현역 시절 본인이 몸담았던 사간 도스, 세레소 오사카에서 감독으로 J1리그를 경험했다. 한국 출신 지휘관은 제프 취임 3년차에 팀 숙원인 J1리그 승격을 목표로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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