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건의 우수사례 기계별로 정리, 불합격 요인 등 담겨 있어

/사진 = 안전보건공단 제공
/ 사진 = 안전보건공단 제공.

유해·위험기계 안전인증 및 안전검사 관계자에게 유용한 책자가 제작됐다.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유해·위험기계 등의 안전인증 및 안전검사의 심사기술을 향상시키고 제조 및 사용상 안전성을 공유하기 위해 우수사례집을 발간·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유해·위험기계 안전인증 및 안전검사는 크레인, 리프트 등 산업현장에서 다수 사용되지만 재해가 다발하는 위험기계를 대상으로 제조 및 사용단계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법적 제도다.

공단은 제도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우수사례 공모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사례집에는 공단 및 민간안전검사기관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한 121편의 우수사례가 수록돼 있다.

특히 크레인, 리프트, 압력용기 등 유해·위험기계별로 안전인증 및 안전검사 사례를 나눠 구성했으며 심사기법 및 기기별 주요 불합격 요인 등이 담겨있다.

한편 사례집은 책자 형태로 제작해 전국 공단 및 안전검사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안전기술협회에 제공하며 아울러 유해위험기계기구 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도 공유할 수 있도록 게시된다.

김영태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장은 “이 사례집이 위험기계 등의 제조·사용자 및 심사원에게 좋은 참고서이자 지침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증원은 안전인증기관의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널리 공유해 각 기관의 심사기술을 향상시키고 그 성과를 산업현장의 노동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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