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2021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과 함께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 레이스를 시작한 <모가디슈>의 배우들이 ‘류승완 감독 없는 류승완 감독 인터뷰’에 참여해 웃음을 자아낸다.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감독: 류승완 | 출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모가디슈>의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에 대해 배우들이 직접 밝히는 “류승완 감독 없는 류승완 감독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의 멈출 수 없는 티키타카가 매력적이다.

공개된 영상 속 첫 질문은 “류승완 감독 작품 중 최애 영화는?”에 대해 김윤석, 구교환, 박경혜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꼽았다. 조인성, 김소진은 <주먹이 운다>를 꼽았고, 김재화는 <짝패>, 허준호는 <베테랑>, 정만식은 <부당거래>를 꼽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1위에 올랐다.

<짝패> 등으로 액션 연기를 소화했던 류승완 감독에 대해 질문한 “배우 류승완 VS 감독 류승완”이란 장난스러운 질문에 김윤석은 “그 분은 액션 외에는 그렇게 쓸 데가 많은 배우가 아니다”, 조인성은 “그냥 모니터에 계시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허준호는 “연기를 못하는 건 아닌데 깊이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유도한다.

하지만 이윽고 “감독님이 멋있게 느껴졌던 순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모든 배우들이 입을 모아 “<모가디슈>를 만들어낸 순간, 이 영화는 류승완 감독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영화, 현장에 있을 때가 치열하지만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며 스탭 한 명, 한 명 이름을 잊지 않는 류승완 감독을 향한 감동적인 답변을 내놨다.

류승완 감독의 완벽한 컴백을 알리는 영화 <모가디슈>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극장을 찾게 만든 영화로서 성원을 받는 중이다. <모가디슈>는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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