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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양완 기자

[목포시 소식] 박홍률 시장, 이창용 한은총재와 경제정책 협력방안 논의 外

  • 입력 2023.02.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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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발전 방향과 실효성있는 정책 지원 방안 등 논의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7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만나 지역경제 발전방향과 실효성있는 정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목포시)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7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만나 지역경제 발전방향과 실효성있는 정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와 한국은행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7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만나 지역경제 발전방향과 실효성있는 정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총재는 “물가안정과 경제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현 상황에서 지방과 협력해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시기”라며 “지역경제의 현안분석과 대응 방안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목포는 청년이 마음껏 일하는 ‘청년 스마트 산업단지’를 만들고, 로봇‧인공지능‧드론 등 4차 유망산업과 관련한 100개의 기업을 유치해 청년이 찾는 목포를 만들 계획”이라며 “우리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정부기관의 협력과 정책방향 공동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경제동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등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한국은행과 경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4차산업 생태계조성, 친환경 조선산업,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체류형 관광산업을 4대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목포시, 저소득층·취약계층 등에 난방비 9억 3천여만원 지원

홀로 사는 노인 및 저소득 5천여 세대에 가구당 20만원 지원

경로당·아동복지시설·청소년쉼터에 난방비 지원

목포시청 전경(사진=목포시)
목포시청 전경(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한파와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목포시는 정부의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비 특별지원 대책에 따라 지난 달 시비 4억 1천여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노인맞춤돌봄대상 중 홀로 사는 노인 3,012세대에 가구당 20만원을 지원했다.

시비 1억 3천여만원을 통해 경로당에 지난해보다 월 5만원 인상된 난방비를 지급하고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26개소에 규모에 따라 월 30만원~최대 50만원의 난방비를 1~2월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비와 시도비를 포함한 3억9천여만의 예산으로는 저소득 한부모 가구 1,783세대에 가구당 20만원을 지원했고 아동복지시설·청소년쉼터 등 60개 시설에 규모에 따라 월 30만원~최대 50만원의 난방비를 1~2월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 대책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게 제공하는 에너지바우처 신청기간을 오는 28일까지로 연장하고 지원액을 2배 인상해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난방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목포시는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와 ㈜영신종합건설, 메가커피 용당점에서 기탁받은 기부금 7천5백여만원을 저소득층 710여세대에 가구당 5만원을 지원하고 199개 경로당에도 개소당 2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목포시는 2022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역복지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따른 포상금 1,500만원도 저소득 및 위기가구 150세대에게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최근 폭등한 난방비와 경제위기에 한파까지 겹쳐 취약계층의 고통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도의 취약계층 난방정책에 맞추어 더욱 촘촘하고 세심하게 복지사각지대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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