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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수염 단 美 스키여제 반려견들..`호저 쫓다가 반성했댕`

린지 본(오른쪽 사진)의 반려견 베어(눈 감은 개)와 주니어가 호저를 쫓다가 가시 수염을 달고 반성했다.
린지 본(오른쪽 사진)의 반려견 베어(눈 감은 개)와 주니어가 호저를 쫓다가 가시 수염을 달고 반성했다.

 

[노트펫] 지난해 은퇴한 스키 여제 린지 본(35세)의 반려견 2마리가 가시털로 무장한 호저(산미치광이)를 쫓다가 씁쓸한 교훈을 얻었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려견 ‘베어’와 ‘주니어’는 지난 주말 호저를 쫓아서 집을 뛰쳐나갔다. 놀란 본과 가족, 친구들이 집 주변에서 개들을 찾아다닌 끝에, 주둥이에 턱수염처럼 가시가 박힌 베어와 주니어를 찾아냈다.

 

수의사가 베어의 입에서 호저 가시를 뽑고 있다.
수의사가 베어의 입에서 호저 가시를 뽑고 있다.

 

본은 개들을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갔고, 수의사가 개들의 입에 박힌 가시를 뽑고 치료했다. 본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가시를 뽑고 회복한 베어의 사진과 동영상도 공개했다.

 

가시를 모두 뽑고 회복한 베어.
가시를 모두 뽑고 회복한 베어.

 

본의 약혼자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하키선수 P.K 수반(30세)은 “내 아들들은 이 상황에서 회복할 거야.”라고 댓글을 달았다. 지난해 본이 수반에게 청혼한 사실을 밝히며 평등이란 해시태그(#equality)를 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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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애견인인 본은 인스타그램에서 반려견 ‘루시’와 스키 타는 영상, 베어와 수영하는 영상 등을 공개했다. 루시는 2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퀭한 눈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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