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피로회복에 좋은 낭성 복분자 본격 수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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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피로회복에 좋은 낭성 복분자 본격 수확

6월 하순은 본격적인 복분자 수확시기이다.

청주시 낭성면은 토질이 좋고 지대가 높은 편이어서 품질 좋은 복분자가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농촌지도 및 시험연구사업으로 “기상재해 대응 오미자·복분자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복분자 수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되는 연작피해를 경감시키고 적정한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효과가 좋은 토양개량제와 갱신할 우량묘목을 보급하는 것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복분자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을 함유해 스테미나 증진에 좋을 뿐 아니라 전립선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있다.

실제 국내의 한 연구에 따르면, 실험쥐에 5주간 복분자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남성 호르몬의 양이 16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낭성면 신중식 농가는 “최근 들어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로 복분자 생산량이 많이 감소했지만 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 추진으로 복분자 안정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낭성지역 복분자 예상 생산량은 14톤으로 전량 보해양조(주)에 납품 계약을 맺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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