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모기 사전 박멸로 주민 건강 지킨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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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모기 사전 박멸로 주민 건강 지킨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기 사전 박멸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보건소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개체 수를 대폭 줄이기 위해 월동 모기의 유충 시기인 2~4월 집중적으로 유충구제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기가 주로 산란하는 정화조, 하수구에 환경오염의 우려가 적은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투여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문자(010-8684-3404, 문자 전용)로 신청인 이름, 주소, 연락처를 남기거나 서울 중구보건소및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동절기와 해빙기에는 모기가 추위를 피해 지하 하수구와 정화조 등에 서식해 효율적인 방제작업이 가능하고, 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개별방역이 쉽지 않은 소규모 주택가를 중심으로 미리 모기 유충 구제작업을 실시하여, 이번 여름 모기 때문에 잠 설치는 일 없으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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