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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방송에서 코미디언 홍현희가 신동엽에게 부조금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해 화제입니다. 또한 홍현희와 신동엽이 MC로 있는 MBN·채널S 토크쇼 '오피스 빌런'에서 회사 내 빌런들을 소개해 네티즌들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현희, "동엽 선배님께서 안 지 얼마 안됐는데 부조금으로 봉투를..."

홍현희가 신동엽의 부조금 봉투에 감동했다고 말했습니다.

MBN 채널S '오피스 빌런'

3월 20일 방송된 MBN과 채널S에서 방영된 ‘오피스 빌런’에서 홍현희는 신동엽에게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피스 빌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부조금이 화제가 됐습니다. 한 사연의 주인공은 동료 결혼식에 아내와 함께 가서 축의금 10만 원을 했는데 동료가 식대가 8만 5천이라며 대놓고 서운함을 드러낸 데 대해 “직장 동료사이 축의금 10만 원 이상은 부담스럽지 않냐. 축의금 적게 냈다고 돌려 까는 직장동료 오피스 빌런 맞는 거죠?”라고 질문해 왔습니다.

이에 홍현희는 “부조금 TOP10까지는 머릿속에 떠다니기는 한다. 저분은 내 경조사 1위. 기억하고 싶지 않은데 있다. 놓치지 않고 갚아야 한다는 마음이 생기긴 한다”며 부조금이 기억에 남긴 한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내가 생각지 않은 사람이 1위인 경우가 많다”고 거들었습니다.

이어 홍현희는 “결혼하고 나서 아버지가 6개월 만에 돌아가셨다. 신동엽과 프로그램을 고정으로 한 적이 없다. 한 번 인사를 드렸는데 봉투를 하셨더라. 너무 그게 저한테는 ‘동엽 선배님이?’ 너무 큰 위로와 감동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MBN 채널S '오피스 빌런'

신동엽은 “별말씀을. 내가 술을 좀 줄여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홍현희는 “기억나시죠?”라고 의심을 드러냈습니다. 신동엽은 “너무 재능이 많은데 지금처럼 바쁘지 않았다. 재능이 많은데 왜 많이 안 보였을까. 언젠가 진가가 발휘될 거라고 했는데 난리가 나서 볼 때마다 너무 좋았다”고 홍현희 덕담으로 말을 돌렸고, 홍현희는 “기억 안 나시는 것 같다”고 합리적인 의심 했습니다.

황수경은 “저희 때는 5만 원이 많았다. 친하면 10만 원, 정말 절친이면 20만 원. 자매처럼 지내면 더 많이 챙겨주는 거다. 회사 나오고 나서는 벌이가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단위가 올라간다”며 아나운서로 직장생활을 하던 시절 부조금 기준을 말했습니다. 신동엽은 “일이 없으면 5만 원도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고 공감했습니다.

이진호는 “동료 돌잔치에 어떤 동료가 와이프와 애 둘을 데려왔는데 10만 원을 가져왔다. 넷이서 와서 10만 원을 내냐고 대놓고 말하니까 웃으며 설명하는데 내가 가장인데 주말까지 직장동료 행사 챙기려니까 집에 눈치가 보여서 겸사겸사 같이 왔다고 하더라. 그분 입장 들어보니 맞는 것 같더라”고 이해가 가는 면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현희, "선배님 왜 회사에서 야동을...?"

3월 20일 첫 방송된 채널 S·MBN 예능프로그램 '오피스 빌런'에서는 함께 분노하고 공감하고 치유받을 20인의 '빌런 감별단'과 함께 '빌런스 게임'으로 오피스 속 실제 이야기 중 더 나쁜 빌런을 찾아보았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에는 아내 선물 고르기, 아들 자기소개서 작성, 대리운전, 점심 도시락까지 시키는 부장님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업계 평판을 좌지우지하는 부장의 입김에 부하직원들은 섣불리 불만을 토로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MBN 채널S '오피스 빌런'

사적인 심부름은 물론, 부하직원의 가족까지 수족으로 부려 먹는 빌런의 등장에 황수경은 "기가 막힌다"며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빌런 감별단'으로 나온 김소영 노무사는 "규모가 있는 회사라면 회사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보다는 동료들과 힘을 합쳐서 문제를 제기하면 정확한 조사가 가능하다"라며 "사적으로 받은 업무는 메일, 메신저 등 기록을 남겨 증거를 수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진호는 "부장님! 제가 이걸 하라고요? 개X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부장님 일을 제가 하면 월급 저랑 N빵 하세요!"라는 사이다 발언으로 고통받는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했습니다.

MBN 채널S '오피스 빌런'

두 번째는 모두에게 친절하고 능력도 좋은 과장님이었지만, 사무실에서 낯 뜨거운 19금 영상을 보는 변태 빌런이었습니다. 경악할 사연에 다들 귀를 의심했지만, '빌런 감별단'에서도 사무실에서 음란물 사이트에 접속하는 빌런, 사내 메신저를 통해 음란물을 전송하는 빌런, 회의자료가 담긴 USB에 음란물을 담아 둔 빌런 등의 비슷한 경험담들이 속출했습니다.

홍현희는 "왜 회사에서 음란물을 보는 거예요, 선배님?"이라며 능청스럽게 신동엽에게 질문을 날렸습니다. 신동엽은 "굳이 생각해 보자면, 장소와 상황이 주는 어떤 그 짜릿함을 즐기는 것 같다"라고 답했고, '빌런 심리 전문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나해란도 "들킬 수도 있다는 두근두근함이 있을 것"이라며 그들의 심리를 지적했습니다.

MC들과 빌런 감별단은 범법행위로 처벌할 수 있는 '변태 빌런'보다 잔심부름과 정신적 고통을 주는 '갑질 빌런'을 더 최악으로 꼽았습니다.

신동엽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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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1971년 2월 17일생으로 올해 53세가 되었습니다. 충청북도 제천시 출생이며 현재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1994년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7살 연하의 선혜윤과 2006년 결혼해 2007년 장녀 신지효를 득녀, 2010년 4월 장남 신규완을 득남 했습니다.

홍현희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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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코미디언이며 1982년 5월 10일생으로 올해 42세가 되었습니다. 서울특별시 출생이며 영동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2007년 SBS 웃찾사로 데뷔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홍쓴 TV'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우자 제이쓴과 2018년 10월 결혼해 지난해 8월 5일 아들 연준범을 득남했습니다. 

아들 탄생 200일 맞아 유아용품 기부한 홍현희♥제이쓴

한편 제이쓴-홍현희-준범 가족이 준범의 탄생 200일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습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200일을 맞은 준범은 출생 시 3.2kg의 몸무게에서 어느덧 9.7kg가 되었고, 혼자서도 앉을 수 있는 힘이 생겼으며, 치아는 두 개가 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오구오구’를 자아냈습니다. 제이쓴은 준범을 안은 채 분유를 먹여주며 “원래 다리가 여기밖에 안 왔는데 이제 땅에 닿네”라며 튼실 튼실하게 쑥쑥 자라고 있는 준범의 성장에 뿌듯함을 표했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은 새까맣게 자랐으며, 이도 두 개 난 모습으로 한층 더 튼실 튼실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층 자란 준범은 공 놀이에서 놀라운 드리블을 선보여 아빠 제이쓴을 놀라게 했습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평소 악기를 발로 연주하며 발로 하는 건 무엇이든 잘했던 준범. 보행기에 탄 준범은 현란한 발재간으로 드리블에 이어 공차기를 해냈습니다. 이에 제이쓴은 “드리블이 거의 메시급인데?”라며 감탄해 준범 1 호팬의 덕심을 뽐냈다는 후문입니다.

그런가 하면 제이쓴을 위한 홍현희의 특별한 마사지 선물이 공개되었습니다. 200일 동안 준범이의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열혈 육아를 펼친 제이쓴을 위해 전문 트레이너에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었습니다. 홍현희는 영상 편지를 보내 제이쓴을 감동에 빠뜨렸고, 따뜻한 가족애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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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이쓴은 “현희 씨랑 뜻깊은 날 좋은 일 하자고 약속했다”라며 준범의 200일을 의미 있게 기억하기 위해 유아 용품을 기부해 훈훈함을 선사했습니다. 제이쓴은 영양제, 분유, 젖병 등 준범의 또래 친구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모아 사회 복지관에 준범의 이름으로 기부하며 안방극장을 따뜻한 봄날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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