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트라우마센터, ‘세계인권선언 기념일’ 기념행사 진행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트라우마센터(센터장 김명권)는 제 74주년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아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12월 5일 5·18기념문화센터 2층 대동홀에서 열리는 ‘세계인권선언일’기념식에서 센터‘오월소나무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한다.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처럼 5월 광주정신이 푸르게 살아 숨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명명한‘오월소나무합창단’은 이 날 ‘솔아솔아푸르른솔아’와 ‘임을위한 행진곡’을 노래한다.

 

이어 9일 오후에는 금남지하상가 만남의 광장 및 충장로 일대에서 ‘찾아가는 인권 캠페인’을 운영, 당일 저녁 7시부터는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다룬 영화 ‘김복동’을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인권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광주트라우마센터는 2012년 센터 개소 후 매년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기념하여 인권영화 상영,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해왔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인권 존중의 중요성을 알려 고문 및 국가폭력을 예방하고자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은 지난 1948년 12월 10일 유엔이 채택한 세계인권 선언의 뜻과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포토뉴스

더보기